반응형 영화/영화 리뷰21 최고의 멀티버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에올) 리뷰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단 한 편의 영화를 볼 수 있다고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선택할 것이다. 왜냐하면 정말 나 자신과 가족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에에올은 제목에 걸맞게 모든 것을 영화 한 편에 보여준다. 이 영화는 보는 관점에 따라서 액션 영화가 될 수도 있고 감동적인 가족 영화가 될 수도 있고 코미디 영화가 될 수도 있고 SF로도 드라마 장르로도 볼 수 있다. 정말 모든 것을 담은 영화이고 이상하지만 정말 정이 가는 사랑스러운 영화였다. 개봉연도: 2022년장르: SF, 액션, 코미디국가: 미국등급: 15세 이상 관람가러닝타임: 2시간 19분감독: 다니엘 콴, 다니엘 샤이너트OTT: 웨이브, 왓챠, 아마존 프라임미국에 이민 .. 2024. 9. 2. 에이리언: 로물루스 스포일러 없는 후기 14일에 개봉한 에이리언: 로물루스를 보고 왔다. 우선 나는 에이리언 시리즈 중에서 1편만 봤었고 그 마저도 옛날에 봤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다행히 전편을 보지 않아도 영화를 보는 것에 있어서 무리가 전혀 없었다. 복습을 굳이 하지 않아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 에이리언: 로물루스 개봉연도: 2024년장르: 공포, SF국가: 미국등급: 15세 이상 관람가러닝타임: 1시간 59분감독: 페데 알바레스2142년, 부모 세대가 맞닥뜨렸던 암울한 미래를 피하려는 청년들이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서 식민지를 떠날 계획을 세운다.하지만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이들은 악몽과도 같은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한다.그 누구도 그들의 절규를 들을 수 없는 우주 한가운데, 생.. 2024. 8. 14. 울버린의 마지막 영화, 로건 리뷰 데드풀과 울버린에서 비록 울버린이 부활하긴 했지만 나는 로건 영화가 울버린의 여정에 종지부를 찍어주는 걸작이라고 생각해서 마지막 영화로 칭했다. 영화 보면서 오랜만에 울었다. 엑스맨 시리즈 몇 개를 본 게 전부여서 정말 깊게 팬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엑스맨을 보는 며칠 내내 찰스와 울버린에게 많은 정이 들었다. 그래서 초반 장면에서 다리를 절뚝거리고 회복 능력도 떨어진 울버린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나에게 울버린은 아픈 과거가 있지만 싸움에 있어서 밀리지 않는 든든한 존재였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나이를 먹고 전투에 버거워하거나 겨우 버티는 모습은 괴로웠다. 슈퍼히어로 영화라고 하기엔 처절한 싸움에 가까웠던 영화 로건에 대해서 리뷰해 보도록 하겠다. 개봉연도: 2017년장르: 액션국가: 미국등급:.. 2024. 8. 4.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데오퓨) 리뷰 며칠 동안 엑스맨을 계속 봤는데 데이즈오브퓨처패스트(이하 데오퓨)가 정말 재밌다고 해서 기대를 정말 많이 하고 봤었다. 보고 느낀 건 엑스맨에서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걸 깔끔하게 정리해 버린 게 데오퓨였던 것 같다. 기존 엑스맨은 엑스맨 유니버스를 깔끔하게 정리하지 않고 다른 감독이 다른 시리즈를 맡았기 때문에 설정 충돌이 많이 있었다. 엑스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버린 게 데오퓨 영화였다. 그렇기 때문에 엑스맨 시리즈를 아우르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다가 잠깐 등장했지만 매력적이었던 퀵실버 장면들도 인상적이었다. 찰스 자비에, 매그니토, 미스틱이 인물 사이에 얽힌 과거들도 정말 잘 풀어줬고 울버린에 대해서도 내용을 잘 풀어나가서 내용적으로 훌륭한 영화였다. 개봉연.. 2024. 8. 1.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 리뷰 엑스맨 1편과 2편은 울버린을 주축으로 한 엑스맨들의 활약에 대해 다룬 영화였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는 자비에 영재학교의 설립자인 찰스 자비에의 과거에 대해 다룬다. 사실 엑스맨 123편을 보고 넘어오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엑스맨 3편은 없는 걸로 생각하라면서 보는 것을 극구 말려서 1, 2편을 보고 퍼스트 클래스로 넘어왔다. 실제로 3편 줄거리를 대충 들었을 때 어떠한 흥미도 생기지 않아서 나도 넘겼다. 퍼스트 클래스를 본 후기로는 정말 재밌었다. 근데 1편하고 2편을 보지 않았더라면 이게 뭔가 싶었을 것 같다. 왜냐면 1편과 2편의 과거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보지 않았을 경우에 내용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영화 내에서 웃겼던 개그들도 잘 이해하지 못했을 것 같다. 그래서 1편과 2편을 보고 퍼.. 2024. 7. 30. [디즈니플러스] 엑스맨 2편(2003) 리뷰 엑스맨 1편에 이어서 2편을 봤다. 옛날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액션이 세련됐다는 점과 소수자성을 가지고 있는 히어로라는 설정이 많이 느껴졌다. 그리고 점점 갈수록 본인도 모르고 있는 울버린에 대한 정보를 조금씩 알려주는데 막연하게 알려줘서 더 흥미를 자극하는 것 같다. 데드풀과 울버린에서 최근의 울버린 모습도 봤었지만 역시 옛날의 울버린은 이길 수 없는 것 같다. 확실히 야성미가 있다. 개봉연도: 2003장르: SF, 액션국가: 미국등급: 12세 이상 관람가러닝타임: 2시간 10분감독: 브라이언 싱어뮤턴트와 이들을 의심하고 두려워하는 사람들 사이의 긴장감이 팽팽한 가운데 누군가 대통령 암살을 시도하고, 여론은 뮤턴트 엑스맨을 범인으로 의심한다. 한편, 스트라이커 장군이 뮤턴트들의 학교를 습격하고 매그니토.. 2024. 7. 29. 맨중맨 휴잭맨의 리즈시절이 담긴, 엑스맨 1 리뷰 이번에 데드풀과 울버린을 극장에서 보고 온 뒤로 오히려 엑스맨 시리즈에 관심이 생겨서 하나씩 정주행 해보고자 한다. 엑스맨 시리즈는 이상하게 예전에 정말 손이 가지 않아서 안 봤었는데 막상 보니까 흥미진진하고 재밌었다.사실 마블 히어로들을 익숙했지만 뭔가 날이 갈수록 마블의 행보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오히려 히어로물에 대한 반감이 생겼던 것 같다. 특히나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반감이 생기는 것에 큰 일조를 했다. 그래서 더더욱 엑스맨에 손을 대지 않았던 것 같다. '그거 그냥 어벤져스 같은 히어로물 아니야?'라고 생각했던 나를 반성하며 엑스맨 1편을 리뷰해 보겠다. 개봉연도: 2000년장르: 슈퍼히어로, 액션, SF국가: 미국등급: 12세 이상 관람가러닝타임: 1시간 24분감독: 브라이언 싱어세상으로부터.. 2024. 7. 26. "자칭" 마블의 예수 데드풀이 돌아왔다! 데드풀과 울버린 리뷰 데드풀과 울버린을 개봉 당일날 보고 왔다. 보고 온 후기는 엑스맨 팬들을 위한 헌사이자, 거대한 모욕같다는 생각을 없앨 수가 없었다. 우선 나는 엑스맨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 정도까지는 아니였고 엑스맨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팬들에게 즐거운 경험이었을텐데 그 캐릭터들의 활용이 그닥 좋지는 않아서 이런 점에서는 실망이었을 것 같다. 캐릭터들을 잘 모르는 입장에서조차 진짜 캐릭터를 못 썼다는 생각을 들었고 데드풀이 자꾸 어벤져스가 짱이지 않냐?는 말을 반복하는게 영 그랬다. 통쾌한 액션과 데드풀의 입담을 기대하면서 극장에 들어갔는데 그 마저도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다. 액션은 그래도 좀 만족스럽다. 하지만 데드풀의 입담은 재미있으려고 노력하는 백인 남성의 개그같아서 좀 별로라고 느껴졌다. 예전 데드풀 .. 2024. 7. 25. [왓챠 추천] 미드소마 리뷰 최근에 레드벨벳 'cosmic' 노래 뮤직비디오에서 컨셉을 차용했던 영화이다.레드벨벳 뮤직비디오를 보다가 너무 미드소마 같다고 생각했더니 미드소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쓰여있었다. 뮤직비디오에 사용할 정도로 비주얼적인 미가 존재하는 영화이다.비주얼적으로는 독특하고 아름답지만 섬뜩한 영화라서 정말 높은 평가를 쳐주고 싶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굉장히 달라지겠지만 나는 호감이었다. 내가 미드소마를 개봉 당일 날 봤는데(아리 애스터 영화 '유전'을 보고 반해서 정말 기다렸던 영화였다.)정말 끔찍하고 잔인한데 연출이나 비주얼적으로 너무 아름답고 밝다. 밝은데 무서운 영화로 홍보했던 기억이 난다.정말 무섭지는 않은데 분위기적으로 잡아들어가는 분위기가 있는 영화였다. 개봉연도: 2019년장르: 공포,.. 2024. 7. 22.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