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공포/스릴러 영화 추천 top 5

넷플릭스에서 볼 만한 공포영화 5개를 추천하고자 한다.

원래 공포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넷플릭스에 볼 만한 공포영화가 많아서 좋다.

 

아래 영화는 추천하는 순서에 따라서 작성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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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쏘우

개봉연도: 2004
장르: 범죄, 공포, 스릴러
국가: 미국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시간 43분
감독: 제임스 완

두 남자가 연쇄 살인마에게 납치됐다. 내가 살려면 상대를 죽여야 하는 상황.
당신이라면 살인할 수 있겠는가?

 

정말 좋아하는 공포 영화 중 하나이다. 치밀하고 완벽한 심리묘사에 반전요소까지 가지고 있는 잘 만든 공포영화이다. 

거기다가 쏘우는 정말 낮은 예산으로 제작되었는데 제작비의 85배에 달하는 수익을 냈었다. 굉장히 좁은 공간에서 진행되지만 서스펜스를 놓치지 않은 작품! 정말 추천한다.

 

하지만 쏘우 1편 이후의 시리즈들은 좀 별로였다. 개인적인 감상일 수 있지만 1편만 한 작품이 이후에 나오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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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인 도

개봉연도: 2016년
장르: 공포, 미스터리
국가: 영국, 미국
등급: 청소년 관람 불가
러닝타임: 1시간 26분
감독: 안드레 외브레달

가업으로 부검 일을 함께하는 아버지와 아들.
어느 날 밤, 신원 미상의 여자 시체 한 구를 맡게 되는데.
시체에서 발견되는 끔찍한 흔적, 그 설명할 수 없는 사인은 무엇인가.

 

영화의 제목인 '제인 도'는 영어권 국가들에서 여자의 이름을 모르거나 가명으로 쓸 경우 사용하는 이름이라고 한다.

주인공이 맡게 되는 시체 또한 신원 미상의 시체이다. 신원 미상의 시체를 해부하는 도중 일어나는 초자연적인 사건이 계속 나오게 된다. 라디오에서는 불길한 노래가 들리고 시체에서는 과한 출혈이 나오는 등의 일이 나타난다. 이런 상황 속에서 무사히 해부를 마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다. 

 

'제인 도' 또한 쏘우처럼 해부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사건이 일어난다. 이런 작은 공간들 속에서도 긴장감 넘치고 무서운 사건들이 계속 일어나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재도 독특하고 재미있었던 작품이라 추천한다. 

 

 

 

3. 런

개봉연도: 2020년
장르: 공포, 미스터리
국가: 미국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시간 30분
감독: 어니시 차건티

외딴집에서 엄마의 간병을 받으며 살아온 십 대 소녀 클로이.
이제는 집을 떠나 자유롭게 살고 싶다.
그런데 왠지 엄마가 방해하는 것 같은 느낌. 엄마가 감추고 있는 불길한 비밀은 무엇일까.

 

훌륭한 서스펜스 영화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이 끊이지 않는 영화였다.

영화가 엄청 독특하고 특이한 게 존재하는 건 아니었지만 기본을 탄탄하게 쌓으면 괜찮은 영화가 되는구나 싶었다.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호러 영화가 보고 싶다면 킬링타임으로 추천한다. 

 

 

 

4. 유전

 

개봉연도: 2018년
장르: 공포, 미스터리
국가: 미국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2시간 6분
감독: 아리 애스터

죽음은 끝이 아니었다.돌아가신 어머니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는 애니.
곳곳에 남아 있는 알 수 없는 흔적과 생생한 악몽까지.
도망치려 하면 할수록, 대를 이어 내려오는 치밀한 계획이 그녀의 목을 더 강하게 조여 온다.

 

아리 애스터 감독에게 정말 빠졌던 영화였다. 영화의 인물들은 두렵고 공포스러워 하지만 저항할 수 없이 운명의 순리에 계속해서 빨려 들어간다. 정말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연출도 좋았고 재밌게 본 영화이다. 좋았던 점 중에 하나를 꼽자면 주인공인 '애니'는 미니어처를 건축하는 사람인데 영화 맨 첫 장면에서 미니어처로 된 집을 확대하다가 실제 집으로 이어지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그 가족의 운명은 이미 설계되고 벗어날 수 없는 인형 같은 존재이구나를 보여주는 듯한 연출이어서 좋았다. 그 밖에도 좋았던 연출들이 정말 많이 나오니 영화를 한 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15세 이상 관람가 치고는 잔인한 장면이나 나체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유의하고 보는 것을 추천한다. 

 

 

5. 미스트

개봉연도: 2007년
장르: 공포, SF
국가: 미국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2시간 6분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

짙고 기이한 안개에 휩싸인 메인 주 어느 마을.
끔찍한 괴물들의 공격 속에, 주민들은 악몽이 살아 움직이는 현실을 목격한다

 

사실 나는 '미스트' 영화를 5~6년 전에 시청했었다. 그때 처음 접했지만 영화의 결말은 정말 어떤 영화의 결말보다도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임팩트가 정말 큰 영화이니 반드시 시청해 보기를 권장한다. 

영화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사람들을 공격하는 괴물들보다도 그런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고 자신의 가치관이나 신념을 어떤 방식으로 드러내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다양한 인간 군상을 관망하면서 스릴 넘치고 공포스러운 악몽 속에서 누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보는 맛이 있는 영화이다. 좋은 영화이기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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